'장송의 프리렌 2권'
벌써 두 번째 글을 쓰게 되네요.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읽은 만화책은 '장송의 프리렌 2권'입니다. 1권을 살 때 같이 사서 바로바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의 표지도 페른과 프리렌을 중심으로 하며 몽환적인 느낌을 주어서 좋았어요.

작가님
스토리: 야마다 카네히토
그림 : 아베 츠카사
가격:6000원
줄거리
1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용사 힘멜의 죽음으로부터 28년 후 프리렌은 아이젠을 만나러 가요. 프리렌은 친구들이 죽기 전 모두의 부탁을 들어주려 하고 있었어요. 아이젠에게 프리렌은 '내가 뭔가 도와줄 것 있어?'라고 물어봐요. 그래서 아이젠은 프리렌에게 대마법사 플람메의 수기를 찾아달라 했죠. 여기서 대마법사 플람메는 프리렌의 스승이었어요. 프리렌이 사람을 알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오면 도와주기 위해 천 년 전부터 준비를 해뒀어요. 수기에는 대륙의 아득히 북쪽 끝. 이 세계 사람들이 천국이라 부르는 장소, 오레올이 있다고 적혀있었어요. 오레올은 현제 마왕성이 있는 장소 엔더였지만요. 이때 아이젠은 프리렌에게 오레올을 찾아가 힘멜과 이야기를 해라고 말합니다.


오레올로 떠나는 여행은 매우 멀었어요. 그리고 마법사만 2명이던 프리렌은 전위가 필요한 상태였고요. 아이젠은 자신의 제자를 소개해주며 그 녀석을 데리고 가는 건 어떠냐고 물어봐요. 제자의 이름은 슈타르크 겁이 많은 편이지만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에요. 전투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전투경험이 없어서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프리렌을 만나고 나서 각오를 다지고 두려움을 마주하며 한층 더 성장하게 돼요.
느낀 점
저는 슈타르크라는 인물이 매우 입체적이라 생각해요. 마물을 상대하며 이겨내는 스토리가 주가 되는 만화에서 마물을 무서워하며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는 인물은 잘 볼 수 없었기도 하였고 이러한 모습이 지금의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두려움을 이겨내는 게 아닌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강하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은 정말 표현을 고급스럽게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프리렌이 힘멜과 함께 모험을 했던 장소를 다시 들리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모험을 다니며 여러 장소에 동상을 많이 만들던 이유가 인간인 자신보다 오래 사는 프리렌을 배려하기 위하여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100년 가까이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기억해 주기를 그래서 자신들이 없어도 외롭지 않기를 배려한 모습에서 힘멜이 프리렌을 많이 아꼈다는 걸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들은 분명 여기에 존재했었다고' 말하는 대사에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녔던 장소를 다시 들리면서 옛날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는 동상이 프리렌에게도 많은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프리렌이 마을의 사람과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 용사의 모험을 축하하는 축제가 100년 뒤에도 이어질까라고 물어보는데 마을사람은 '이 마을이 존재하는 한은요' 하고 답하는 부분에서 힘멜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봐요.

오늘은 장송의 프리렌 2권을 읽어봤는데요. 이번에는 새로운 동료인 슈타르크의 함류와 성장 그리고 용사 힘멜과 함께한 모험을 기리는 마을을 보여주며 과거와 현제가 함께 보이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어요. 만화책으로 보면서 이런 부분을 조금 더 꼼꼼히 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제가 소개는 하지 않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마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따로 사연이 있는 게 아닌 마족은 절대악으로 표현하는 정통적인 판타지를 그려내는 것도 장송의 프리렌만의 특징이라 생각해요. 2권을 읽으면서 빨리 3권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만화책 > 장송의 프리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늘의 만화책(장송의 프리렌 4권) (8) | 2025.07.17 |
|---|---|
| 오늘의 만화책(장송의 프리렌 3권) (2) | 2025.07.11 |
| 오늘의 만화책(장송의 프리렌 1권) (8) | 2025.07.07 |